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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월의 단열과 기밀

admin 2026-02-12 14:46:49 조회수 14

커튼월의 단열과 기밀

 M 관리자   2   64 00:38

이 글은 본격적인 커튼월의 전반을 다 다룬다기 보다는 중소규모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커튼월 방식의 창호에서 단열재와의 관계와 기밀(수밀)을 어떻게 건전하게 할 것인가에 집중한 글이다.

 

커튼월은 조립되어 시공되는 건식외벽체를 통칭하는 표현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창호에 국한하여 주로 알루미늄바와 유리의 조합으로 한 층을 넘어가는 큰 창을 구성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구성의 원리는 거의 다 유사하지만 극히 저렴한 방식 부터 상상을 넘는 금액의 방식까지 그 범위는 상당히 넓다.

다행히 우리나라 커튼월 방식은 매우 낮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스펙트럼이 넓지 않아서 이 설명 글이 그리 길어질 이유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커튼월의 조립방식

 

커튼월의 기밀/수밀과 관련하여, 꽤 높은 수준의 커튼월은 어떻게 조립이 되는지를 먼저 보고 아래 내용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도 꽤 투자를 한 대형건물에서는 이와 유사한 품질을 내고 있다. 문제는 항상 소규모현장에 있다.

 

 

 

 

아래는 (조금 다르긴 하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거의 유사한 형식이다.

첫번째는 유리 외부로 돌출바(캡)이 있는 형식이고, 두번째는  캡이 없는 방식이다.

 

 

 

 

 

 

커튼월 창호의 위치

 

커튼월에서 단열은 유리가 얹어지는 지점이 단열선이다.

즉, 아래 글에 설명된 것 처럼, 알루미늄 자체는 열이 너무 쉽게 전달되기 때문에 알루미늄이 내외부가 설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간에 단열 성능을 가진 소재를 끼워 넣게 되고, 그 위치에 유리가 끼워지면서 단열선을 유지하게 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024 

 

단열선3.png

 

 

이 커튼월을 벽의 어디에 설치를 할 것인가는 디자인의 의도에 달려 있다. 하지만 굳이 분류를 하자면 콘크리트 구조에서 크게 아래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평면도)

 

단열선2.png

 

좌측은 콘크리트 외벽 속으로 들어간 위치이고, 오른쪽은 돌출된 위치의 그림이다.

붉은 색 점선이 단열선인데, 단열의 목적에 더 부합하는 것은 단열선이 이어진 왼쪽의 위치가 더 적합하다.

하지만 이 위치는 각층 슬라브와 보의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오른쪽의 설치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이 경우는 단열의 측면에서 불리하지만 이 보다 더 저렴해 질 수도 없기에 어쩔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커튼월은 외벽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것보다는 건식벽 (벽도 커튼월)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더 맞다. 다양한 디자인 의도를 구현하면서 단열선이 어긋나지 않도록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건식벽과 커튼월의 조합의 한 예이다.

 

건식벽1.jpg

 

 

 

 

기밀, 방수 처리 방법

 

 

이런 커튼월 방식에서 누수를 막고 기밀(수밀) 성능을 유지하는 방식은 PVC 방식의 단창과 그리 다르지 않다. 다만 크게 두가지 걸림돌이 존재를 한다.

 

한가지는 수직바의 맨 상부가 아래 그림처럼 뚫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 큰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않으면 안된다.

 

구멍.jpg

 

 

해외에는 멀리온 맨 상단의 이런 사각 구멍을 메우기 위한 전용 제품이 존재를 하나,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

 

UmbracoPDPMain_ME541 Web Image (en-GB).jpg

135907-16860894.jpg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창호용 기밀테잎을 이용해서 정성스럽게 메워 주던가, 창호회사에게 공장에서 메워 올 수 있도록 별도로 요청을 해야 한다. 다만 요청을 해도 같은 알루미늄 금속으로 캡을 씌워 오는 곳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 백업제를 넣고 실리콘 코킹으로 떡을 쳐 오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그리 기대할 것은 못된다.

 

그 다음은 수직바를 고정하기 위한 브라켓이다.

이 것이 벽면에서 돌출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창틀을 빙 둘러서 방수 테잎을 붙이더라도, 이 돌출 브라켓과 그 주변에 제대로 붙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브라켓.jpg

 

 

그렇기에 커튼월 방식에서의 기밀은 아래 해외 제품 처럼 (방수테잎과 같지만) 폭이 상당히 넓은 제품이 이용해서 브라켓을 전부 덮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제품의 가격과 품이 만만치 않다.

 

UmbracoPDPMain_ME501_SB Web Image (en-GB).jpg

 

그래서 크게는 두가지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가. 브라켓과 그 주변을 방수테잎과 함께 프로클리마의 비스콘이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기밀처리를 하는 방법

 

비스콘1.jpg

 

비스콘.jpg

 

 

이 제품은 아래 글에서 설명을 볼 수 있다.

http://proclima.co.kr/bbs_detail.php?bbs_num=263&tb=board_goods_introduce&id=&pg=1&menu_number=486

 

 

나. 투습방수지를 이용해서 덮는 방법

이 방식은 테잎 시공을 두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해외 제품처럼 폭이 매우 넓은 테잎과 유사하게 브라켓을 모두 덮을 수 있다.

즉, 테잎 - 투습방수지 - 테잎의 조합이다.

 

외부테잎1.png

 

 

물론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실리콘으로 떡칠을 해도 지금의 시장 상황보다는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다만 가급적 실리콘은 비경화성 실리콘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