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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경로당·어린이집 저탄소 건물 전환…무더위 전기요금 걱정↓

admin 2023-06-16 16:22:17 조회수 59

경로당·어린이집 저탄소 건물 전환…무더위 전기요금 걱정↓

담당부서
환경기획관 친환경건물과
문의
02-2133-3708
수정일
2023.06.15

□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탄소 건물 전환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경로당, 어린이집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선다.

○ 저탄소 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한 건물로, 시는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어르신, 어린이가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실내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경로당 36개소, 어린이집 211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했다. 경로당은 총 145만kWh/년을 줄여 1개소당 연평균 475만원을 절약했고, 어린이집은 총 351만kWh/년을 줄여 1개소당 196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 절약금액 산출 방법 : 118원/kWh(2023년 서울시 일반용 전기단가 적용)

□ 최근 공사를 완료한 광진구 자양2동 제2경로당은 에너지효율 3등급 건물이었으나, 내·외부 단열, 시스템 창호 설치 등 패시브 건축기술을 적용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태양광 모듈 설치로 1++등급의 제로에너지 건물로 탈바꿈했다.

○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은 건물의 난방, 냉방, 급탕 등 에너지소요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평가하여 에너지 성능에 따라 10개 등급(1+++ ~7등급)으로 인증된다.

□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후 자양2동 제2경로당의 전기사용량은 18,123kWh/년으로 개선 전 연간 사용량 56,363kWh보다 67.8%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으로 따지면 월평균 약 38만원, 연간 451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개선 전·후 효과 비교>

구 분

개선 전

개선 후

절감효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3등급

1++등급

 

에너지 사용량(kWh/)

56,363

18,123

38,240(67.8%)

CO2 배출량(tCO2/)

23.9

7.7

16.2(67.8%)

      규모 : 지상2 연면적 142.75

      에너지 사용량 67.8%  전기비용 4,512천원/ 절감(118/kwh 적용시)

□ 시는 광진구 자양2동 제2경로당 외에도 올해 공사를 완료한 영등포구 동심경로당 또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동심경로당은 내·외단열, 시스템 창호 등의 패시브 건축기술을 적용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태양광 모듈 등을 설치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를 확보했다. 전기사용량은 개선 전 56,100kWh/년에서 개선 후 17,372kWh/년으로 69%가량 줄어 전기요금 457만원/년의 절감이 기대된다.

□ 한편, 2001년 준공한 서대문구 우정어린이집은 그린리모델링으로 단열 보강 및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엘이디(LED) 조명 추가 및 폐열회수환기설비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24.4% 개선하였으며, 연간 29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절약금 산출방법 : 118/kWh(2023 서울시 일반용전기단가 적용) × 24,551kWh/ = 290

구분

개선 (A)

개선 (B)

절감효과(A-B)

서대문구
우정어린이집

에너지소요량(kWh/)

100,663

76,112

24,551(24.4%)

CO2 배출량(tCO2/)

18.4

13.6

4.8(26.1%)

○ 이외에도 종로구 숭인어린이집은 24mm 로이이중유리 고성능 창호 및 고효율 엘이디(LED)조명 설치 등 패시브 건축기술을 적용하고, 고효율 냉방시스템 및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하여 에너지소요량 19.1%를 감축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연 98만원, 온실가스 배출량은 8,309kgCO2에서 6,689kgCO2로 19.5%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연말까지 경로당 30개소, 어린이집 86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총 700여 개소(’23~’26년)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입예산은 총 1,100억 원이다.

  

경로당어린이집 저탄소건물 전환계획 >

(단위 개소)

                년도

합계

~22

23

24

25

26

경로당

321

36

30

60

80

115

어린이집 등

628

211

86

100

100

131

□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냉방비 부담 없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저탄소건물 전환사업,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공공분야 우선으로 건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민간 건물로 확산을 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