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알림마당

공지사항

저소득층 1만5,100가구 냉방기기 지원

admin 2023-06-12 15:18:28 조회수 50

저소득층 1만5,100가구 냉방기기 지원

산업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도 대상

올해 유례없는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이용 취약계층 1만5,1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고효율 냉방기기를 설치해 준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지원과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정부예산은 996억원이다.

고효율 단열 시공, 창호·바닥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등은 가구당 최대 330만원 이내, 시설당 최대 1,100만원 이내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가구당 평균사용량인 313kWh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1년간 유예하고 에너지바우처(이용권) 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기후 민감 계층(85만7,000가구)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기후 민감 계층이 포함된 113만5,000가구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7일 서울시 망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연)를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방문 시설은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시공을 지원받았으며 공사가 완료된 이후 동절기 에너지사용량이 시공 전 대비 도시가스는 14.2%, 전력은 11.6% 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냉방기기 지원 대상에 선정돼 6월 초 10년된 노후 냉방기기를 1등급 고효율 냉방기기로 교체 받은 바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에 “본격적인 더위가 도래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적기에 완료하고 설치 후 사후관리 등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에너지절약방법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절약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날 점검에 함께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6월7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하반기 ‘에너지 캐시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