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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리모델링조합 본격 출범 - 공공부문 제로에너지리모델링 활성화 앞장

최장은 2020-09-21 07:51:08 조회수 167

ZE리모델링조합 본격 출범

공공부문 제로에너지리모델링 활성화 앞장


  • 김하연 ZE리모델링 이사장(앞줄 우 2번째)과 이형정 서울시도심50플러스센터 센터장(앞줄 우 3번째) 및 조합 발기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하연 ZE리모델링 이사장(앞줄 우 2번째)과 이형정 서울시도심50플러스센터 센터장(앞줄 우 3번째) 및 조합 발기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ZE리모델링조합)이 지난 12월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ZE리모델링조합은 정부의 제로에너지건물 보급의무화 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고 건물·에너지분야 50세 이상 퇴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보람일자리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ZE리모델링조합의 전신격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은 2019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간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 주민센터, 경로당 등 100여개 공공건물에 대한 에너지성능평가를 실시해 왔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패시브하우스인증프로그램(에너지#)을 활용한 건물에너지성능평가는 2020년 공공부문 의무화가 시작된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정책 성공에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팀장급멤버 10명은 ZE리모델링조합의 발기인으로 나서 2020년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운영 지원을 본격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김하연 이사장을 선출하고 부이사장, 감사 등 조직구성과 함께 조합 주요사업 등 정관을 확정했다.

    ZE리모델링조합은 △에너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건물에너지성능 컨설팅 △제로에너지 리모델링 컨설팅 △건물에너지관련 교육, 연구, 용역사업 등을 수요사업으로 채택했다. 또한 조합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은 물론 조합간 협력사업, 홍보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하연 이사장은 “전국의 건물수는 대략 720만동이며 50% 이상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물”이라며 “LH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에서 이자지원사업을 실시중이지만 대부분 아파트 창호교체사업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물의 온실가스배출량은 신축건물보다 기축건물의 비중이 훨씬 높은 반면 기축건물은 제로에너지건축정책 실행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기축건물 정책의 첫 단계로 공공건물의 선도적 제로에너지리모델링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