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기상전문기업의 장점을 살려 2018년 환기사업에 뛰어들었다. 케이웨더는 기존 실내공기질 측정, 측정기 제조·공급 및 관련 정보제공서비스를 기반으로 환기제품 제조·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케이웨더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CO₂, VOCs, 폼알데하이드, 라돈, 각종 냄새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AI 환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탠드형, 벽걸이형, 대용량, 천장형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공기청정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10mm 프리필터, 30mm 미디엄필터, 55mm 헤파필터 등 총 95mm 두께의 3단계 필터를 장착해 교체주기를 6개월가량으로 연장했다. 필터는 누구나 쉽게 제품을 열어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구성했다.

또한 대부분의 공기청정기와 환기청정기가 50~55dB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K2는 학교·사무실에 적합한 49dB로 정숙함을 자랑한다.

특히 AI 환기청정기는 1등급 공기측정기와 연동돼 미세먼지, CO₂ 등 실내공기질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생활공간의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실외공기측정기와 연동하면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케이웨더가 공급하는 공기질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Air 365를 통해 다양한 측정요소를 모니터링, 분석, 제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실외 및 실내공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기청정용 제어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핵심기술은 가상환경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CT제어다. 전국 1만여개 실내·외 공기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학교, 사무실 등 공간유형과 업무·학습능률 등 사용목적에 따라 환기모드와 환기량을 최적제어한다.

박주현 케이웨더 환기청정기개발팀 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환기·공조설비를 통한 실내공기질 관리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는 이번 제어기술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