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이 10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제9회 동아 건축·인테리어박람회’에 참가해 시공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한돌망부터 난방제어시스템, 온수조절기, 온수분배기, 밸브 및 IoT시스템까지 난방에 필요한 모든 설비제품을 원스톱서비스로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1998년 설립된 한에너지시스템은 온수온돌 난방시스템을 전문으로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온수온돌 난방시스템은 온도조절기, 밸브제어기, 전동구동기, 밸브, 분배기를 포함하며 현재까지 약 23만세대의 공동주택, 빌라, 주택 등에 납품했다.
온돌난방 시스템 선도
우수한 시공 편의성과 경제성으로 한국형 온돌시스템의 세계화를 도전하는 한돌망은 기존 온돌난방원리에 현대기술을 접목시켜 높은 축열성과 내구성, 각방 정밀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인공지능 제어기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집안 전체 난방을 제어할 수 있다.
한에너지시스템은 10cm의 두꺼운 구들을 사용하던 기존방식의 단점을 제거하기 위해 35mm로 두께를 줄여 반응성을 높였으며 구들의 갈라짐 현상을 막기 위해 특수 제작된 한돌망 안에 배관을 끼워 마감한다. 한돌망이 철근역할을 해 마치 건축물의 철근콘크리트처럼 내구성을 강화시키고 난방배관을 단단하게 잡으므로 배관피복 두께가 일정해 고른 난방이 가능하다. 한돌망에 배관을 발로 밟아 끼우는 방식이므로 시공의 편의성도 높였다.
한돌시스템은 구들의 두께를 최적화하고 정밀한 온도제어로 재실자의 쾌적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난방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 장사윤 한에너지시스템 대표(우)가 한돌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을 받아 국책 R&D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차압독립형스마트밸브(PISV: Pressure Independant Smart Valve)도 주목받았다.
지역난방 2차측 기계실에서는 환절기나 여름철같이 저부하 또는 초저부하 상태에서도 많은 동력을 소모하고 있어 불필요한 난방에너지 손실량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를 부하에 맞게 제어하는 알고리즘과 유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ISV를 통해 이러한 공동주택 난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ISV는 각 세대에 설치한 온도조절기와 열량계를 연동해 현재 가동 중인 세대에 전체 필요유량값에 알맞게 공급할 수 있도록 밸브차압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PISV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난방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난방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앱을 통해 각 시간대별로 편리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춰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방식을 택했다.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은 단순히 난방을 켜고 끄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각 방의 유량변화·실내온도 변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제어를 제공한다.
0.5℃ 단위로 현재온도를 감지하고 온도를 설정하기 때문에 온도변화에 세심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각 방별로 24시간 박복 예약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은 물론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제어한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