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컨트 제습·청정·환기솔루션 전문기업인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서울시 주관 테스트베드(TB) 서울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년간 실증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냉방에너지 30~60% 절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CO₂ 농도 등 실내공기질(IAQ) 50% 이상 저감을 입증했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청정·환기솔루션 제품인 휴미컨은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정부·공공기관의 냉방온도 제한규정인 28℃를 준수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면서도 근무자의 쾌적함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휴마스터의 ESG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혁신 기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지난해 HVAC KOREA 2021에 전시된 휴미컨.
냉방E 30~60% 절감·IAQ 50% 향상…ESG·탄소중립 기여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청정·환기솔루션은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고효율 신기술로 장마철이나 열대야 등 습도가 높은 기간이 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국내 여건에 대응해 쾌적하게 여름을 지내면서도 전기요금 걱정을 덜 수 있는 기술이다. 냉방병에 시달리지 않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세계적 트렌드에 걸맞는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도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물은 습도조절이 가장 핵심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기술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공공기관의 냉방온도 제한규정(28℃ 이하)에서 고습도로 인한 찜통사무실을 겪지 않게 되며 봄이나 초가을과 같은 지중해 연안이나 캘리포니아와 같은 미국서부 지역의 쾌적한 조건을 조성할 수 있다.
서울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대상 TB실증 수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창업기업인 휴마스터는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통해 서울시 산하기관을 실증장소로 데시컨트 제습냉방 대표제품인 휴미컨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서와 같이 냉방병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시설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운영단계에서 냉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를 통해 과냉방, 에어컨 곰팡이 등으로 생기는 냉방병으로부터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휴미컨은 주택, 상업시설은 물론 생산시설 등에 적용돼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가구매 등 적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휴마스터의 신기술은 HVAC KOREA에서도 체험이 가능하며 휴미컨 제품은 물론 작은 공간을 위한 휴제로 스팟(HuZero Spot), 결로·곰팡이 방지 창문형 환기장치 휴벤트(HuVent) 등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ZEB핵심솔루션으로 판로확대 및 업계관계자와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조달제품 선정…공공기관 냉방 28℃ 최적솔루션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실증결과 및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인증 등을 바탕으로 매년 조달청에서 선정하는 정부조달 우수제품(Government Excellent Product)에도 최근 선정돼 하반기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시스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휴미컨의 습도조절시스템은 사람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한다”라며 “사람과 지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술로서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