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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시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 노후건물 100만호의 에너지효율화 작업

최장은 2022-01-20 14:48:18 조회수 234

서울시가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노후건물 100만호의 에너지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전기차 40만대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다. 2026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3500만t으로 감축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3500만t은 2005년 대비 30% 감축한 목표다.

우선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분야 감축을 위해 노후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택·건물의 경우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공사비를 무이자로 융자하고, 공공주택은 고효율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신축건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의무화한다. 민간건물은 내년부터 연면적 10만㎡ 이상 건물의 ZEB 설계를 의무화하고, 2025년에는 1000㎡ 이상 건물로 확대한다. 공공건물은 2024년부터 모두 ZEB로 지어야 한다.

전기차와 충전기도 확충한다. 작년말 기준 5만2000여대 수준인 전기차는 2026년까지 40만대로 확충한다. 서울시 전체 자동차의 10% 수준이다. 충전기도 2026년까지 22만기까지 늘린다.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색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녹지를 늘리는 작업도 계속한다. 2026년까지 월드컵공원의 13배에 달하는 31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정비한다. 소하천을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바꾸는 ‘지천 르네상스’를 정릉천 등 6곳에서 시작하고, 한양도성 내 22개 도로는 차로를 줄이고,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로 181㎞를 확충한다

출처 조선비즈 202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