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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ZEB 실무역량 강화·인식확산 촉진

최장은 2021-07-07 07:29:54 조회수 172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ZEB 실무역량 강화·인식확산 촉진

‘2021 그린뉴딜과 ZEB 공무원 교육’ 실시


‘2021 그린뉴딜과 ZEB 공무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2021 그린뉴딜과 ZEB 공무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은 지난 6월21일 ‘2021 그린뉴딜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린뉴딜 및 기후변화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ZEB에 대한 △정책 △기획 △설계 △적용시스템 △운영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실무역량 강화 및 ZEB 인식확산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는 △서울시청 △용산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 △성동구청 △광명시청 등 소속 공무원 14명과 관련업계 종사자 및 서울연구원 등에서 10명이 참석해 총 2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그린뉴딜과 ZEB정책의 이해(박덕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 △ZEB 구현을 위한 기획·설계 방안(박창영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 대표) △ZEB 국내·외 현황 및 전망(김중헌 BEL테크놀로지 사장)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과 운영효과(김진 나라컨트롤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E자립·최적화 통한 ZEB실현 강조
박덕준 센터장은 ‘그린뉴딜과 ZEB정책의 이해’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의 필요성과 ZEB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린뉴딜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박덕준 센터장은 “건물부문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4%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ZEB의무화를 통해 이를 촉진하고 있다”라며 “현재 1,000m² 이상 공공건축물에 대해 의무화가 적용되고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500m² 이상 공공 및 민간건축물에 대해 의무화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창영 대표는 ‘ZEB 구현을 위한 기획·설계 방안’ 강의에서 “ZEB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요구량 최소화, 에너지효율 최대화, 에너지자립률 극대화, 에너지관리 효율향상 등의 단계별 통합설계가 필요하다”라며 “부문별, 기술요소별 에너지절감 성능검토를 통한 최적 패시브 및 액티브 적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중헌 사장은 ‘ZEB 국내·외 현황 및 전망’ 강의를 통해 ZEB 구현의 핵심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김중헌 사장은 “ZEB는 에너지요구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 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인 BEMS를 활용해 사용단계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 부사장은 ‘BEMS 구축과 운영효과’ 강의에서 BEMS의 활용효과와 의무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 부사장은 “건물에너지 절감방안으로 패시브, 액티브, 고효율설비 등 이 도입되면서 이를 최적화 운영하기 위한 BEMS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BEMS는 현재 연면적 1만m² 이상 신축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물에너지 수요관리 및 에너지 최적제어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