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한전)·한국전기안전공사(안전공사)와 협력해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진단 및 전기설비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 정전 사고는 전기설비 용량 부족, 시설 노후화,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주택의 정전 사고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노후 설비 교체가 필수적이다.
○ 2024년, 서울시 공동주택 중 전기설비 문제로 정전 사고가 발생한 48개 단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변압기 15건(31%), 차단기 12건(25%), 선로 6건(13%) 인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1991년 이전에 건설된 공동주택의 경우, 당시 전력 설계 용량에 비해 세대당 평균 전력 사용량이 약 3배 증가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정전 사고의 위험이 커져, 해당 공동주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2023년부터 변압기 문제로 발생한 정전의 31%가 1991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이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정전이 더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은 준공 15년 이상 공동주택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비 90%(市 80%, 안전공사 10%)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5년에는 인력·에너지 부문을 추가해 전기설비 개선뿐만 아니라 직무고시 운영 점검 및 에너지 절감 방안도 제시한다.
○ 2024년 안전 진단 사업에 참여한 노원구의 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은 “적은 비용으로 전기설비 안전 진단을 받고 개선 사항을 모두 이행하여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 [고효율 변압기 교체 지원]은 준공 15년 이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한전과 연계하여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 시, 변압기 용량에 따라 대당 320만 원부터 최대 1,1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 서울시는 2023년부터 33개 단지의 노후 변압기 66대를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해 정전 사고 예방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었다.
□ [저전압계전기(UVR) 이전 설치 지원]은 한전 정전(순간 또는 일시) 발생 후 복구되었을 때 세대 내 즉시 전기 투입이 가능하도록 저전압계전기 동작 위치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지원사업 신청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energyinfo.seoul.go.kr)을 통해 2월 27일(목)~3월 28일(금)까지 기한 내 접수하면 되고, 지원 대상은 설비의 노후도, 공시가격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 지원사업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02-2133-3568)로 문의하면 된다.
□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냉방기, 인덕션 등 소비전력이 높은 가전제품 보급이 증가하면서 시설 용량 부족과 노후화로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적은 부담으로 노후 전기시설을 점검·교체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